블로그 글쓰기 (7단계): 손말고 머리로 쓰자

블로그 글쓰기 도대체 왜 하는가?
사람들이 블로그를 보러 오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럴려면 SEO, 검색엔진 최적화를 알아야 한다.
구글 seo 는 말그대로 구글 검색 첫페이지에 나오는 것이다. 

당신은 첫페이지에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생각에 설렌다.
컴퓨터 앉아 일단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만족스럽다.
좋은 블로그 마케팅 소재가 될거같다.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 시간이 지나고 몇명이 그 글을 봤는지 확인한다. 
평소에 항상 찾아주는 구독자 몇명 뿐. 새로운 사람은 없다. 
즉 당신의 글은 네이버, 구글 등의 검색엔진에서 묻힌 글이 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나? 
머리보다 손으로 먼저 썼기 때문이다.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오늘은 손말고 머리로 쓰는 구글 상위노출 블로그 7단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번 글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배울 수 있다 :

1.단계별로 따라만 하면 되는 검색엔진최적화. (따라와~~)

2.구글 상위노출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 구조. (올라가 보자!)

3.논리적이고 의미있는 블로그 글쓰기. (오늘 난 뭐 먹었고~ 어디를 갔고~ 일기장 주저리는 그만하자)

글 목차

1. 블로그를 쓰는 이유를 정하라.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한다면 :
“그냥 글쓰는게 좋아서.”  “재밌던데 헤헤.”  “그냥 내 일상을 공유하고 싶어서.”
사업때문에 블로그를 한다면 :
“경쟁사들 다 하길래 나도 해보려고”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위의 이유들이 블로그를 하는 이유라면, 검색엔진 상위페이지에 올라올 기대를 접는것이 좋다.
사람들이 검색엔진에 검색을 하는 이유는, 어떤 정보나 가치를 찾기 위해서다.
당신이 그냥 “재미로” 쓰는 글은 검색엔진 첫페이지에 나올 만큼의 가치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난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먼저 블로그를 하는 이유와 목표를 정해야 한다.
다음 아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보라.

 

1.당신의 블로그는 어떤 분야에 대한 블로그인가?

-돈은 틈새시장에 있다. (Riches in niches)


블로그 글쓰기 - Riches in niches

돈은 틈새시장에 있다. (Riches in niches) 는 마케팅의 기본이다. 
특히나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이 조언이 적용된다. 
사업/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블로그도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에 최대한 좁은 주제로 시작한다. 
그러면 많은사람들이 생각한다 “이런 좁은 주제를 선택하면 사람들이 거의 안올텐데?”

그 반대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 
그만큼 경쟁자도 많다. 최대한 많은 주제에 대해 쓰면, 많은 사람들이 올것같은 환상은 버려라. (제발!)
이미 당신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경쟁자들이 쓰는 방법이다. 
나의 개인 의견만이 아니다. 
수많은 마케터들이 이 부분에 대해 책을쓰고 수많은 사례분석을 한 결과이다.

당신이 사업/비즈니스나 블로그 초반단계라면 좁게 시작하라. 
구독자나 고객의 범위를 넓히는건 그 다음에 하면 된다. 

블로그 글쓰기 -  어떤 틈새시장도 당신것이라면 절대 작지 않다.
마케팅 거장 Seth Godin :
어떤 틈새시장도 당신것이라면 절대 작지 않다.

 

–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가?

아래 3가지중 1가지 이상 무조건 포함되야 한다.

1.재미를 준다. (너무 재밌어!)
2.영감을 준다. (와 새로운 세상이다!)
3.정보를 준다. (오 유용한 정보다!)

– 당신의 블로그는 다른 블로그 들과 어떤점이 다른가?

비즈니스건, 브랜드건, 블로그건 간에 차별점이 없으면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이유가 없다.
경쟁자들과 다른 차별점을 분명하게 설정하라. 
크게는 당신의 정보가 훨씬더 유용한것이 차별화가 될 수 있다. 
작게는 단순히 당신이 글쓰는 방식,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을 달리할 수 도 있다. 
말하는 방법도 다르게 할 수 있다. (“오늘은 이거 먹었는데 맛있었네용~~ㅎㅎ” 이런 일기장 같은 블로그는 제발 자제하라)

 

2. 쓰기전에 키워드 분석부터 하라 

블로그를 하는 이유를 정했다면, 블로그 분야의 윤곽이 잡혔을 것이다.
이제 할일은, 키워드 분석을 하는것이다.
키워드 분석이란,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를 검색했을때 내 웹사이트가 구글 첫페이지에 나올것인가 를 미리 조사하고 계획하는 것이다.
검색엔진 최적화 또는 SEO 라고도 한다.
블로그에 맞는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는 SEMrush 가 가장 유용한 앱중 하나이다.
키워드 검색량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연관 키워드, 변형 키워드까지 알려준다.
또 더 좋은것은, 경쟁 웹사이트, 경쟁 블로그를 조사할 수 있다.
경쟁 블로그와 웹사이트가 어떤 키워드로 구글 첫페이지에 나오는지를 볼 수 있다.
무료 이용기간이 끝나면 한달에 일정금액을 내는데, 부담된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의 블로그가 구글 첫페이지로 올라가는데 너무 필수적인 앱이다.

롱테일 키워드 (Long-tail keyword)



블로그 글쓰기 - 롱테일 키워드
키워드를 선택할 때는 롱테일 키워드 (Long-tail keyword)를 적극 활용한다.
구글의 첫페이지는 부동산처럼 결국 한정된 공간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땅은 땅값과 집값이 오르듯, 구글 첫페이지는 가장 사람들이 몰리는 땅이라 경쟁이 심하다.
아직 많이 성장하지 않은 웹사이트나 블로그는 큰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그럼 대처 방안은 무엇인가?
키워드를 바꾸는 것이다.
완전히 바꾸는게 아니고 같은 내용인데 바꾼다.

즉 롱테일 키워드 (Long-tail keyword) 이다.
한단어로 된 핵심 키워드 보다는 (예 : 마케팅, 창업, 블로그 등),
여러 단어를 조합하여 롱테일 키워드 (Long-tail keyword) 를 목표로 한다 (온라인 마케팅 성공사례, 온라인으로 창업 시작하는 방법, 블로그 검색엔진 최적화로 구글 상위노출 방법 등).

롱테일 키워드 (Long-tail keyword) 는 검색량은 적지만, 그만큼 경쟁도 덜하다.
따라서 구글 첫페이지로 올라갈 확률이 높아진다.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를 아무리 노려봤자, 구글 첫페이지에 나오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따라서, 아직 규모가 작은 블로그와 웹사이트는 롱테일 키워드 (Long-tail keyword)가 유리하다. 

3. 검색의도를 파악하라

앞에서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것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자 이제 사람들의 검색의도와 그 가치를 연결시킬 차례이다. 아주 쉽다.
사람들이 인터넷 검색을 하는 의도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1.정보를 찾기위한 검색 
2.특정 웹사이트를 찾기위한 검색 (예 : 페이스북, 유튜브, New york times 등) 
3.구매를 위한 검색 

자 이제 이 3가지 검색의도를 잘 생각해보자.
두번째 검색의도는 사실상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이 그 특정 웹사이트가 아니라면 노려봤자 소용없는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키워드 “페이스북” 을 노려봤자 페이스북 웹사이트보다 상위에 나올 수 없다.)
그럼 이제 2가지가 남는다.

1.정보를 찾기위한 검색
2.구매를 위한 검색

이 2가지를 앞에서 읽는사람에게 줄 가치 3가지와 연결시켜보자.

1.재미를 준다. (Entertaining) 
2.영감을 준다. (Inspirational)
3.정보를 준다. (Informational)

감이 오는가?

감이 오는가?
재미와 영감은,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의 블로그와 웹사이트를 계속 재방문하게 만드는 브랜딩 요소가 된다.
당신을 모르는사람이 당신의 블로그를 찾게 하려면, 가치있는 정보를 줘야한다.
구매를 위한 검색을 노리는 키워드는, 당신이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노릴 수 있다.

결론은, 도대체 사람들이 왜 그 키워드를 검색하는지를 생각하고 블로그를 써야한다는 것이다.

4. 이 글의 목적을 정해라

앞에서 당신의 블로그 목적과 사람들의 검색의도를 파악했다. 
이제 당신이 쓸 글의 목적을 분명히 할 단계이다. 

아래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한다.

1.이 글로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게 뭔가? 왜 이글을 쓰는가?
앞에서 나온 2가지 검색의도 (정보를 위한 검색, 구매를 위한 검색) 에 맞춘다.

2.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이 뭔가? 

3.이 글이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이 되는가? 

4.이 글은 누가 읽을 것인가? 

5.이 글을 쓰기 위해 당신은 어떤 정보가 필요한가?

6.어떤 구조로 글을 쓸 것인가? 

글을 쓰기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위의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한다. 

5. 글의 구조를 짠다

블로그의 글 구조는 글쓰기 전문가들의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다. 
다만 어느정도 논리성을 띄는 구조가 좋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해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글 구조는 다음과 같다:

리스트 (List) 블로그:

지금 당신이 읽고 있는 블로그마케팅 : 손말고 머리로 블로그 쓰는 7단계 도 똑같다.
리스트 (List) 형식의 글을 쓰면 자연스럽게 논리적인 구조가 형성된다.
먼저 주제를 던지고 해당 주제를 뒷받침 하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두괄식 논리적인 글쓰기 방법이다.

유리한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구글은 리스트 (List) 형식의 블로그 포스트를 첫페이지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사람들이 궁금한 것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고 검색을 하기 때문이다.
그 정보를 몇가지 리스트 (List) 로 정리하면, 구글 첫페이지 맨 위에, 구글이 리스트 (List)를 올려준다.
이때 주의할점은, 리스트 (List)를 작성할 때 꼭 Header tag 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Header tag 이 뭔지 잘 모르면 글자가 커지는 제목1, 제목2 등의 형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의 블로그

정의 블로그는 어떤 주제에 대한 정의를 말해준다. 
예를들면 : “검색엔진 최적화가 뭘까?”, “마케팅 퍼널이 무엇인가?” 등으로 블로그를 쓸 수 있다.
한 주제에 대해서 정의와 사례분석 등을 하여 깊은 정보를 전달한다.
단순히 짧게 정의만 내리면, 글이 짧아지고, 구글 상위노출이 힘들다.
정의와 함께, 관련된 정보를 깊게 전달해야한다.  

뉴스 블로그

뉴스 블로그는 특정 분야에 최신 뉴스를 전달한다. 
또 그 소식과 함께 통찰(Insight) 나 의견(Opinion)  을 같이 쓸 수 있다. 
예를들어 : “구글 플러스의 서비스 종료! 온라인 마케터가 앞으로 해야할 일은?”, “한국에서 검색엔진 점유율 네이버는 하락세, 구글은 계속상승. 블로거로써 해야할 일은?” 등이 있다. 
최신 뉴스와 더불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 좋다. 

기둥 블로그 (Pillar blog post)


블로그 글쓰기 - 기둥 블로그

기둥 블로그 (Pillar blog post) 매우 중요하다. 
한 주제에 대해서 깊고 넓게 모든 분야를 감싸는 블로그 포스트를 말한다. 
앞서 말했던 리스트 블로그, 뉴스 블로그, 정의 블로그 등으로 한 주제에 대해 세부사항을 다뤘다. 
기둥 블로그는 그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한 주제에 대해 방대하고 깊은 정보를 주는 블로그 형식이다. 
따라서, 보통은 길이가 가장 길다. 
정보가 제일 방대하기 때문이다. 
또, 키워드도 가장 많아서 구글 상위노출에 유리하다. 
각각의 리스트 블로그, 뉴스 블로그, 정의 블로그와 Internal link (내부 링킹) 을 하는것을 잊지말자.

위의 구조를 참고하여, 어떤식으로 글을 쓸지 먼저 생각하라.
우리나라 말로하면 개요와 같다.
책 앞에 있는 목차와도 비슷하다.
글을 무작정 써내려가지말고 책의 목차를 쓴다고 생각하고 뼈대를 완성하라.

무작정 써내려가는 글보다 훨씬 논리적인 글이 될것이다.

자 지금까지가 준비단계다.
여기까지 쏟아야 할 시간과 에너지는 약 50% 이다.

글을 쓰는데 40% 정도 쏟을 것이다.
반드시 명심하라. 글을 쓰는 시간보다, 글을 준비하는 시간이 더 길어야 한다. 

 

6. 블로그를 쓴다. 이틀동안 글을 보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앞에 나온 내용들을 철저히 따라 왔다면, 글을 쓰다가 약간 지쳤을 것이다. 
약간 힘들거나 피곤이 느껴진다면 당신은 제대로 따라온것이 맞다. 
그냥 일기쓰듯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블로그는 하루에 100개도 쓸 수 있다. 
검색엔진 첫페이지에 나오지 않으니, 아무도 새로 방문하는 사람이 없어서 문제다. 

지금까지 당신이 해온 과정은 장기간에 걸쳐 트래픽을 가져올 수 있는 전략이다. 
이제 하루에서 이틀정도 쓴 글은 보지말라. 
힘이 있다면 새로운 글은 써도 된다. 하지만 현재 써놓은 글은 1~2일 동안 쉬어준다. 

이에 대한 효과는 2가지다.

1.이틀뒤에 다시 읽으면, 쓸때는 보지못했던 이상한 부분이 보인다. 
2.이틀뒤에 다시 읽으면, 쓸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7. 글 전체를 마무리한다

어떤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다.
이제 당신이 써둔 블로그 초안을 보면서 수정 및 추가를 할 단계이다.
다음 원칙을 명심하라.

버릴건 과감히 버려라. (두면 똥된다.)

지금까지 열심히 쓴 글이라 버리기 힘든건 이해한다. 하지만 다시 읽었을 때, 글에 필요없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맞춤법을 확인하라.

기본적인 거지만 놓치는 부분이다. 다시 읽을때 꼭 맞춤법을 확인하라.
Google docs 에 글을 쓰면 빨간색 밑줄로 쉽게 알려준다.

구조를 재확인하라.

앞에서 글을 쓰기 전 만들었던 글 구조를 다시한번 확인하라.
글의 진행이 매끄러운가?
가끔은 쓰고나니 구조가 좀 이상한 경우가 있다.

이럴경우 일은 많지만 구조를 다시 바꿔야 한다.

다른사람에게 글을 보여주고 의견을 물어라.
친한 친구들에게 당신의 글을 보여주라. 그리고 그들의 의견을 들어라.
혹시 글에대해 의견이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듣고, 적용할 것은 적용하라.

Email 로 구독하기

Zade Media는
더 많은것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 정보를 공유합니다.


    5 thoughts on “블로그 글쓰기 (7단계): 손말고 머리로 쓰자”

    1. 와 너무 중요하고 유용한 메세지 입니다.
      두고두고 반복하면서 익히고 실행할게요
      감사합니다!!!

    Comments are closed.